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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경험

과연 우리는 고객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있을까?

by 젤리퐁 2025. 7. 23.

안녕하세요 젤리퐁입니다 :)

우리는 과연 고객의 목소리, 제대로 듣고 있을까요?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듣고 개선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바로 고객의 목소리, VOC를 수집하고 이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VOC(Voice of Customer)로 실질적인 개선을 이끄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고객 경험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 

요즘처럼 고객 경험이 브랜드 충성도를 결정짓는 시대에, 고객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여전히 VOC를 “불만 접수 창구” 정도로만 여기곤 하죠.
문제는, 고객의 말에 ‘응답’은 하지만, ‘개선’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

그저 노이즈라고 여기고 빠르게 처리해서 넘기려고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은 고객의 피드백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고,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VOC는 단순한 불만이 아니다

  • VOC는 고객이 서비스나 제품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모든 의견, 감정, 행동의 기록입니다.

여기에는 단순 불만뿐 아니라,

 

“이 기능 너무 편해요!”

“왜 이건 이렇게밖에 안 되나요?”

“이 부분이 아쉬워요”


같은 다양한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우리가 고객경험 상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정말 무궁무진하지 않나요? :) 

 

이 처럼 고객의 소리, VOC를 잘 수집하고 분석하면,
👉 제품 개선
👉 고객 만족도 향상
👉 브랜드 신뢰 구축
👉 나아가 비즈니스 혁신
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객 피드백은 어떻게 수집하나요?

  • 고객의 진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다양한 채널에서 유기적으로 수집하는 게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방법은 아래와 같아요.
  • 설문조사: CSAT, NPS 같은 정량 지표 수집
  • 고객센터/챗봇 이력: 실제 이슈와 문의 패턴 파악
  • 리뷰/소셜미디어 분석: 자발적 피드백에 감정이 담겨 있음
  • 웹/앱 이용 행동 데이터: 고객이 어디서 멈추고, 이탈하는지 추적
  • 고객UT: 실제로 상품을 이용한 고객 중에서 공통적인 모수를 통해 의견 수집

핵심은, 고객이 자연스럽게 의견을 남길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 !
예시로 “00을 이용하신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부탁드려요 or 궁금해요 :)” 같은 저마찰 인터페이스가 있어요.

 

 

마지막, 수집했으면 ‘제대로’ 분석하자

  • 단순한 피드백 분류를 넘어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로 전환해야 합니다.

다음은 VOC 분석 시 고려할 요소들입니다 :) 

 

감성 분석 & 키워드 마이닝
👉 고객이 어떤 키워드에 부정적/긍정적 반응을 보이는가?

이슈 빈도 + 영향도 분석
👉 빈도는 낮아도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는 이슈는?

세그먼트별 분석
👉 VIP, 신규, 이탈 위험 고객의 피드백은 어떻게 다른가?

시간 흐름에 따른 트렌드 분석
👉 반복되는 불편함은 없는가? 계절성은?

 

기술적으로는 AI 기반 텍스트 분석 도구나, VOC 전용 솔루션을 활용하는 기업들도 많아졌습니다.

 

핵심은 ‘반영’이다

VOC는 ‘듣는 것’이 아니라 ‘바꾸는 것’으로 완성됩니다.

고객도 그저 듣고 마는 기업이 아니라 실제로

'아 내 의견을 정말 진심으로 귀기울여 듣고 있는 곳이구나' 라고 느껴지는 기업을 계속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질적인 개선으로 연결하려면 아래와 같은 구조가 필요합니다 :)

 

전담 팀 운영
CS팀만이 아니라 기획·데이터·운영팀이 함께 VOC를 보고 논의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세요.

개선 우선순위 정하기
모든 피드백을 다 반영할 수는 없죠.
빈도와 영향도를 기준으로 빠르게 반영 가능한 중요, 시급한 항목부터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객에게 알려주기
고객에게 “당신의 의견으로 바뀌었습니다”를 보여주세요.

(보여주지 않으면 고객도 개선했는지 그대로 운영되는지 잘 몰라요😂)
💡 예: "고객님 제안으로 배송 추적 기능이 개선되었어요!"

이런 피드백은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기
VOC는 문제 발생 후 대응용이 아니라, 서비스를 설계할 때부터 참고할 수 있는 자산입니다.
초기 기획 단계에서 고객의 기대와 불편을 미리 고려하면 불필요한 수정도 줄일 수 있어요.

 

그래서 항상 서비스 기획하는 단계에서 고객 시선으로 시뮬레이션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좋은 VOC 시스템은 '브랜드 팬'을 만든다

  • 고객 피드백을 단순히 접수하고 대응하는 것을 넘어서,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바꾸고, 고객에게 ‘반영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면? 그 기업은 자연스럽게 팬덤 기반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Amazon, Netflix, Apple 등은 VOC를 상품/서비스 기획 단계에서부터 핵심 도구로 활용합니다.
고객이 발견한 불편함, 자발적으로 제시한 아이디어들이 결국 혁신의 원천이 되는 셈이죠.

 

고객의 목소리는 어느 곳에서나 늘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듣느냐 마느냐, 그리고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고객 경험은 완전히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VOC는 단지 문제 해결 도구가 아니에요.


👉 브랜드 신뢰를 높이고
👉 충성도를 쌓고
👉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지금 우리 회사는 고객의 목소리를 정말 제대로 듣고 있을까요?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