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젤리퐁_당입니다 :)
오늘은 더위에 간단해보여도 먹으면 든든한 녀석을 담당하고 있는
범계역 인근 타코 맛집을 하나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타코피에스타는 평촌대로 239번지의 2층에 위치해있으며, 아래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1번 또는 2번 출구에서 나와 도보 10~15분 거리에 위치해있어요.
가면 오피스텔의 향기가 나는 건물이 나오는데요.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식당층(상가)이 이어지니 당황하지 않고 계단부터 찾아서 올라가면 됩니다 ^^
저는 타코도 타코지만 퀘사디아를 참 좋아하는데요!
타코 맛집이라고 소개했지만 사실 이 날은 퀘사디아를 너무 먹고싶었어요.
퀘사디아 그 아시죠 한 입에 넣었을 때 꽉 차는 육즙+소스의 꾸덕한 느낌..
(아무래도 이 날 더위를 먹었던 것이 분명함 ㅋㅋ)
들어가면 선불로 주문 및 계산이 이루어져야 해요.
앉자마자 열심히 메뉴를 골랐고, 저는 '비프 퀘사디아에 사워크림 추가, 과카몰레 추가' 해서 주문했습니다.
타코는 대부분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었는데요. 저는 민생 어쩌구 찬스를 써서 결제했습니다 후후..
가게의 전반적인 느낌은 아래의 사진과 같았어요. 노란 조명이 주를 이루었고
넓은 면적이 아니어서 2/3은 먹고 가고, 1/3은 포장해가시는 느낌이었어요 :)
테이블도 많아도 4-5개 정도였고, 최대 4인까지 앉아있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대기 시간 길지 않게 곧 음식이 나왔고, 먹어보았는데 카카오 평점처럼 맛있었어요 ㅠ.ㅠ
타코 또는 퀘사디아 하면 앞으로는 여기서 포장하거나 가서 먹을 의사가 매우 높은 집이었어요.
특히 몇 소스는 직접 만든다고 하셨는데요, 과카몰리가 그 소스 중 하나였어요. 맛도리 흑흑
그리고 (이건 수제는 아닌 것 같지만) 사워크림이 보통 타코집과는 다르게
신 맛이 적고 담백한 편에 속했고, 음식에 들어간 재료들 모두 신선,든든해서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아졌어요!
나름 여름날 15분 걸어가는 것은 큰 결심에 속하는 일이었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
그리고 이 3조각이 의외로 배가 부르더이다...ㅋㅋㅋ
사실 첨엔 살짝 당황했음 (소식좌 아닙니다)
저는 어딘가를 이용할 때 고객 서비스 직군에 있다보니 인적서비스도 체크하게 되는데요.
두분의 사장님..? 직원분..? 아무튼 2분이 계셨는데 두분 다 친절하시고,
손님 응대할 때 눈 마주치며 말씀해주시는게 좋았어요.
요즘같은 세상에 손님 한 분 한 분 아이컨텍하며 서비스를 응대하는 곳이 귀해지면서이런 것에 대해서 별 것 아닌 것 같아보여도 감사하게 느껴진다는 스아실,..
인적 서비스도 만족스러웠는데 맛까지 좋으니 더 기억에 남아 꼭 리뷰를 써야겠다 다짐하게 되었던 곳이었어요. 타코와 퀘사디아가 찾는 고객층이 따로 있는 곳이긴 하지만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 생각되었던 타코 피에스타!
런치 스페셜 타임도 11:30~14:00사이에 운영된다고 하니 아래의 사진을 함께 이용 전 참고해주시면 좋겠어요.
점심 메뉴가 고민이어서 켰다면 당신은 스페셜 런치를 이용할 수 있으니 럭키인 것!
내돈내산으로 직접 경험했던 타코 피에스타!
(사실 퀘사디아를 먹었던 리뷰이지만) 타코는 맛 안봐도 어떨지 예상이가는 곳이네요.
다음에 또 먹으러 갈게요 사장님
그때 너무 맛있어서 가족 주려고 메뉴 하나 더 포장해갔었는데 따봉 받았습니다.
이런 서비스와 맛을 제공하는 곳은 오래 갔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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