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운영하다 보면 이런 고민을 무조건 한 번 쯤 하게되는데요.
“왜 같은 자원과 조건인데, 어떤 팀은 늘 성과가 좋고 어떤 팀은 제자리걸음일까?”
답은 간단합니다. 팀플레이의 질과 구성원들의 동기부여 수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최고의 팀’을 만드는 방법을, 구성원과 리더 모두의 시선에서 풀어보겠습니다.
‘개인’보다 ‘팀’이라는 인식 심어주기
최고의 팀플레이는 개인 역량의 합보다 큰 시너지에서 나옵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구성원들이 “내가 잘하는 것”보다 “팀이 잘 되는 것”을 우선시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공동 목표 설정: 팀원 모두가 성과 목표와 달성 이유를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 성과 공유: 성공은 ‘우리의 것’으로, 실패도 ‘함께 개선할 것’으로 받아들이게 해야 합니다.
- 역할 존중: 각자의 전문성을 인정하면서도, 필요할 땐 서로의 영역을 도와주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회의 시작 전, “오늘 우리가 함께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짧게 공유하는 습관을 들이면 더욱 좋습니다.
팀워크를 높이는 커뮤니케이션 방식
좋은 팀은 소통부터 다릅니다.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같은 그림을 보고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 투명성: 리더는 중요한 정보와 의사결정 과정을 숨기지 않아야 합니다.
- 경청: 의견이 다를 때는 반박부터 하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 짧고 명확한 피드백: 장황한 설명보다 핵심을 찌르는 피드백이 효율적입니다.
특히 한국 조직에서는 상하 관계 때문에 의견이 왜곡되거나 묻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더가 먼저 “틀려도 괜찮다”는 신호를 줘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살아납니다.
동기부여의 두 축: ‘의미’와 ‘보상’
동기부여는 단순히 “열심히 합시다!”라고 외친다고 생기지 않습니다.
구성원이 일에서 의미를 느끼고, 노력에 대한 보상을 기대할 때 지속됩니다.
의미 부여하기
자신의 역할이 팀 성과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작은 성취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축하해 주세요.
팀 목표를 ‘회사 실적’이 아닌 사회적 가치나 개인 성장과 연결하면 효과가 큽니다.
보상 설계하기
성과급, 인센티브 같은 금전적 보상은 물론
유연근무제, 교육 기회, 해외 연수, 원하는 프로젝트 배정 등 비금전적 보상도 중요합니다.
최고의 구성원, 이렇게 만든다
리더 혼자서 ‘완벽한 팀’을 만드는 건 불가능합니다.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최고의 멤버로 성장할 때 비로소 1등 팀이 완성됩니다.
- 자기 주도성: 지시를 기다리는 대신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 성장 욕구: 현재 역량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고 시도합니다.
- 협력 정신: 자신의 성과를 위해 동료를 희생시키지 않습니다.
리더는 구성원에게 명확한 기대치를 제시하고, 그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지원과 피드백을 제공해야 합니다.
갈등을 ‘성장의 재료’로 활용하기
팀 내 갈등은 피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건 갈등을 없애는 게 아니라, 잘 다루는 것입니다.
- 문제를 개인이 아닌 ‘사안’으로 분리해서 바라보기
- 서로의 의도를 추측하기보다 직접 묻고 확인하기
- 해결 방안을 도출할 땐, 모두가 수용 가능한 ‘최소 공통 해법’을 찾기
갈등이 건강하게 해소되면 오히려 팀 결속력이 강화됩니다.
지속 가능한 팀 분위기 만들기
짧은 기간 1등 하는 건 쉽지만, 오래 유지하는 건 어렵습니다.
지속 가능한 성과를 위해서는 번아웃을 예방하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 주기적으로 성과보다 ‘팀 건강’을 점검하기
- 유머와 즐거움을 업무에 녹여내기
- “완벽함”보다 “진행 중인 성장”을 인정하는 분위기 만들기
결국 최고의 팀은 즐기면서 오래 달릴 수 있는 팀입니다.
1등 팀은 ‘사람’에서 시작됩니다. 최고의 팀플레이와 1등 팀의 비밀은 사람입니다.
프로세스, 전략, 자원보다 중요한 건 서로를 믿고 동기부여할 수 있는 구성원입니다.
리더는 방향과 환경을 만들고, 구성원은 스스로 최고의 멤버로 성장하며
함께 의미 있는 목표를 향해 달릴 때
그 팀은 ‘1등’이라는 성적표를 넘어, 누구나 함께하고 싶은 팀이 됩니다.
하나의 원 팀으로 계속 나아가는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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